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우리 어머니라.
어머니의 사랑을 본다
욕망의 그림자를 밟으며
삶의 바람결 따라 헤매던 나날들
흩어질 허무한 것을 찿아 머뭇거리며
미련을 두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시간의 수레바퀴는 어제와 오늘
봄에서 겨울로 분주히 돌아가건만
고단한 삶의 쟁기질은 끝나지 않고
세월의 골짜기만을 깊이 판다
돌아가야 한다. 세상의 모꼬지에서
들어야한다. 간절히 부르는 어머니의 음성을
보아야한다. 광풍에 안위받지 못하면서도
두 팔 벌려 안아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찬비 뿌리며
불안스레 바람 부는 이 세상에서
안식할 곳 없이 떠돌던 내 영혼
오늘 비로소 어머니의 거룩한 사랑을 본다
-시온좌에 올리는 향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묻어나네요..
답글삭제어머니를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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